의사로 위장한 남자가 클리닉을 찾은 유부녀들을 진찰한 뒤, 백신 접종을 빙자해 수면 마약을 주사하고 의식을 잃은 사이에 성폭행한다. 사건이 현실인지 상상 속 일인지 모를 정도로 긴장감 넘치고 불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야기 전개가 특징이다.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면 의사가 말을 걸어오는데, 과연 그것은 꿈이었을까? 이러한 미스터리한 여운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음산한 긴장감과 유혹적인 영상미가 가득한 이 작품은 독특하고 충격적인 매력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