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키(임시 이름), 32세. 결혼 전에는 여행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여성이었다. 부모의 소개로 은행에 취직했고, 거기서 미래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다. 전업 주부로 살아가며 오랜 시간 기업 사택에서 지내던 중 우연히 들은 소문을 통해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30세에 이혼하며 다시 독립적인 삶을 되찾는다. 삶 속에서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여행 업계에 발을 들이며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는다. 그러나 결혼 생활 동안 성관계가 거의 없었기에 여성으로서의 욕망은 오랫동안 억눌린 채로 남아 있었다. 이제 혼자 온천 리조트로 떠난 그녀는 스스로의 쾌락과 새로운 만남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여행 중 만난 한 남성과의 관계는 단순한 사랑 이상으로 깊어지며, 본능적인 욕망이 둘을 삼키는 격렬하고 열정적인 교감으로 발전한다. 서로의 쾌락에 빠져 허우적대는 가운데, 그녀의 백옥 같은 숙녀의 몸은 남자의 품 안에서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떨린다. 이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는 결정적인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