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카베 카나는 남편이 캬바레에 자주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도예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나카타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지만 아내에게 "불필요한 일은 하지 말라"는 냉정한 말을 듣고 정서적으로 소외된 채 살아간다. 어느 날, 카나와 나카타는 도예 스튜디오 앞에서 뜻밖의 만남을 갖는다. 나카타가 흥미를 느껴 수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카나는 점차 그에게 끌리게 된다. 고요한 스튜디오 안에서 두 사람은 정서적, 육체적으로 점점 가까워지며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카나는 나카타와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지만,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카타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