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기구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늘 친절하고 든든한 선배 동료 하츠네 미노리 덕분에 업무를 무리 없이 잘 해오고 있었다. 그녀는 외모도 아름답고 일도 능숙해 나의 마음은 어느새 그녀에게 깊이 빠져들었다. 문제는 그녀가 이미 결혼한 유부녀라는 점이다. 이번 출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점점 억누르기 힘든 감정이 커져만 간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업무 상의 위기가 발생해 일이 꼬이고, 다음 날 다시 거래처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서 겨우 비즈니스 호텔에 방을 구하게 되는데, 그마저도 마지막 한 개뿐이라 결국 둘이 함께 쓰게 되고 만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