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아이의 충격적인 작품이 교육 현장의 이면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윤리를 저버린 부도덕한 교사가 한 학부모 앞에 자녀의 학업 성공을 내세우며 신체를 요구하는 대가를 제시한다. 막막한 상황에 놓인 유부녀는 결국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아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수치와 고통 속에서 찰나의 쾌락까지 느끼며 내적 갈등을 겪는다. 몰래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된 이 절절한 기록은 교육 시스템 이면에 도사린 어두운 현실을 날것 그대로 폭로한다. 착취와 희생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 강렬하고도 현실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