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를 정말 사랑한다. 엄마가 아니었다면 나는 오늘의 나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낯선 사람과 재혼하는 걸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엄마를 사랑하기에, 그녀가 원하는 삶을 살고 행복을 찾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 반쯤 농기로 "재혼하면 어때?"라고 말했다. 충격적이게도 엄마는 데이팅 앱으로 만난 의사라고 주장하는 남자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고 했다. 그런 수상한 남자랑 만나는 걸 난 절대 그냥 둘 수 없다. 엄마는 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