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살의 가정부가 임무를 위해 파견되지만, 음탕하고 성질 더러운 노인과 욕정에 찬 사춘기 아들을 마주하게 된다. 둘은 차례로 그녀의 몸을 요구하며, 그녀는 그들의 욕망을 계속해서 충족시켜 준다. 아들뿐 아니라 아버지에게까지 복종을 강요당하는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며, 왜곡된 관계 속에서 점점 새로운 선을 넘게 된다. 이야기는 그녀의 감정 변화와 신체와 정신 사이의 내적 갈등을 담아낸다. 단순한 가정부를 넘어서는 지배와 복종의 복잡한 관계가 펼쳐지며, 권력과 욕망, 항복의 미묘함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다층적인 인간 드라마가 주인공의 심리를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