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행운도 따라준 적이 없다. 어색하고 늘 게으른 무능력자라며 놀림받으며 살아온 그녀는 늘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왔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 속에서도 운 좋게 부유한 저택에서 생활하는 하녀 자리를 얻게 된다. 스무 살의 애플은 마침내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가 일하게 된 저택의 주인과 그의 아들은 마을 전체에 악명 높은 변태로 통한다. 그들의 진짜 성격을 알지 못한 채 애플은 또다시 평소처럼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 뒤에 펼쳐지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