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을 맞아 이케나가 가족도 예외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들을 동반해 학교를 방문한 아카미는 캠퍼스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교육 철학에 깊이 감명받았다. 아들은 아카미에게 이 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밝혔다. 며칠 후, 아카미는 학교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아들의 학업 성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합격이 어렵다는 통보를 듣고 충격과 실의에 빠지며 모든 노력을 물거품이 된 기분을 느꼈다. 그러나 담당 교사는 또 다른 가능성을 암시하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