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고된 구직 활동을 겨우 마친 마린은 드디어 일자리를 얻는다. 희망과 꿈을 품고 올봄부터 사회인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지만, 현실은 상상보다 훨씬 가혹하다. 직장 내에서 매일 반복되는 부당 대우와 성희롱을 견디며 점점 정신적 한계로 내몰리게 되고, 결국 남자 동료들의 행동은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집단 질내사정 강간이라는 잔혹한 폭행으로 이어지고 만다. 이 이야기는 마린이 맞닥뜨리는 냉혹한 현실과 그녀의 필사적인 생존 투쟁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