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모자지간의 유대가 미묘한 방식으로 점차 왜곡되기 시작한다. 일상의 경계를 넘어서며 그들의 가족 관계는 완전히 붕괴되고, 서로의 몸을 받아들이는 비정상적인 관계로 빠져든다. 이성은 사라지고 오직 본능만이 지배하는 그곳에서 더 이상 '어머니'와 '아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욕망의 대상으로서 열정에 휘말린 존재만이 있을 뿐이다. 모성의 온정도 아들의 순수함도 완전히 사라지고, 오직 육체의 충돌과 쾌락만이 남는다. 금기의 영역에 발을 들이면서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며, 돌아올 수 없는 지점으로 빠져든다. 이 작품은 그러한 왜곡된 가족 관계를 그려내며, 그로부터 탄생한 충격적인 욕망의 세계를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