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절도녀 시리즈의 성인 버전으로, 도쿄 교외의 약국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의 시점으로 그려진 충격적인 이야기. 이 에피소드는 한 여성이 매장에서 절도를 당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뒷방으로 끌려가 협박을 당하며 성적 요구에 복종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낸다. 처음 범행부터 뒷방에서의 격렬한 대치까지, 여성들의 무력감과 굴욕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잇달아 야근을 하며 지쳐버린 23세의 OL 요시나가 에미는 눈물을 흘리며 당황한 모습으로 욕망을 담은 풍만한 몸을 용서를 구하는 조건으로 내민다. 한편 22세의 OL은 공포에 떨며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고소를 당하지 않기 위해 남성의 성적 요구에 절박하게 복종한다. 순수한 육체가 완전한 낯선이에게 무방비로 넘겨진다. 그녀들이 즉석에서 복종을 선택하는 과정은 직장인이라는 신분을 넘어서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