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엄마, 엄마랑 하고 싶어!"라며 소리친다. 엄마를 한 여자로 보기 시작한 아들들의 왜곡된 욕망이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고요한 밤을 틈타 아들들은 엄마의 침실로 몰래 들어간다. 정적 속에서 그들은 조용히 이불을 걷어 올리고 잠자는 엄마의 몸을 손끝으로 더듬는다. 익숙한 성숙한 향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그녀의 따뜻함을 음미한다. 그러나 낯선 기척에 잠에서 깬 엄마는 눈을 뜨고 바지를 부풀린 채 헐떡이며 서 있는 아들을 마주한다. 그 광경은 가족이라는 유대를 넘어선 왜곡된 욕망의 상징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