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사업에 실패해 막대한 빚을 남긴 채 가족을 버리고 사라진 아버지 대신, 도시에서 홀로 힘들게 살아가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일본계 혼혈 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귀국 후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어머니가 트랜스젠더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쌓아온 깊은 유대감 속에서도 해소되지 않은 긴장과 감정의 갈등이 존재한다. 그런데 갑자기 지옥에서 온 악마 같은 존재가 이 모자를 노리기 시작하며, 폭력과 공포의 악몽 속에 갇히게 된다. 닥쳐오는 위험 앞에서 그들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