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에 린이 주인공 고즈에를 연기한다. 고즈에는 남편과 함께 드라이클리닝 가게를 운영하며 평범한 유부녀로 살아간다. 어느 날, 노동자 복장을 한 한 남성이 가게에 들어온다. 이 남성은 두 번째 방문이다. 그는 더러워진 작업복을 맡기며 고즈에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마치 눈으로 벗기듯 그녀의 몸을 훑어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진다. 고즈에가 영수증을 건네자, 그는 살며시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가볍게 쥐어본다. 그 짧은 순간이 고즈에의 머릿속 깊이 남아, 금기된 감각의 씨앗을 심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