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고등학생 킴벌리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는다. 공포에 떨고 있는 그녀에게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고대 여신 아테나의 계시였다. "신성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힘이 주어지리라"는 말과 함께 킴벌리는 세일러 어스의 힘을 각성한다. 그러나 킹 데블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그녀의 힘은 무력해지고 참담한 패배를 겪는다. 킹 데블은 차가운 비웃음과 함께 조롱한다. "네 여신이 너를 이 전투에 끌어들인 것이다. 진정한 힘이 원하다면 내가 주겠다." 그의 말에 마음이 흔들린 킴벌리는 점점 자신의 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그녀 앞에 선택의 기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