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인 남편들을 대신해 부하들이 아내들을 찾아가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린다. 상사와 부하 사이의 위계 관계를 의식한 아내들은 조심스럽게 전달자를 대접한다.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여성들은 파트너의 행동과 태도를 다시 평가하기 시작하며, 부하들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점차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만남 속에서 드러나는 분위기와 아내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적 기류가 섬세하게 묘사된다. 남편의 부재 속에서 여성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관계를 재평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