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공격으로 부모를 잃은 여동생 안은 정서적 외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립된 채 살아간다. 그런 그녀를 데리고 형 타르트는 절망 속에서 필사의 탈출을 시작한다. 자신들을 쫓아오는 암살자들을 피해 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 이런 밀착된 생활 속에서 타르트는 여동생에 대한 깊은 애착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게 되고, 결국 어느 날 폭발해 안 앞에서 감정을 터뜨리고 만다. 그러나 그 순간, 안의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 오니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