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기혼녀 히로코는 결혼과 이혼을 거쳐 마침내 행복을 찾았지만, 이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1년 열애 끝에 22세에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얻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16년간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이혼 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한 번의 만남이 그녀의 삶을 극적으로 바꿔놓는다. 엄격한 아버지와 폭력적인 전 남편과는 정반대로, 새로운 파트너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이다. 자녀들도 재혼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며, 히로코는 마침내 한 여자로서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기쁨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마음 속 깊이 숨긴 비밀을 품은 채, 그녀는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