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속, 집에 돌아온 나는 이상한 복장으로 누워 있는 여동생을 발견했다. 얇은 옷감은 땀에 젖은 그녀의 피부에 달라붙어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가 잠결에 뒤척일 때마다 옷은 점점 더 밀려 올라가며 더 많은 살갗을 드러냈다. 평소나 다름없이 매일 보던 동생이었지만, 그 순간 그녀의 모습은 유난히도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무방비한 그녀의 모습에 이상한 흥분이 일었고, 깨어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과 함께 억제할 수 없는 감정이 점점 커져 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순간, 나는 본능에 몸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