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노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둘지 망설이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아름다운 기혼 동료에게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평소 우아하던 주부인 그녀가 무언가 근심이 깊어 보이며 자주 한숨을 쉬는 것이 눈에 띈다. 그녀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콘노는 갖가지 방법으로 기분 전환을 시켜주려 애쓴다. 마침내 그녀가 미소를 지어준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슬픔 가득하던 그녀의 얼굴이 환한 미소로 바뀌는 것을 본 콘노는 그 아름다운 미소에 마음을 완전히 빼앗기고,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전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절당할 각오를 다진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전혀 예상 밖의 것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