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빼먹는 것은 그 시절 일상이었다. 대신 몰래 수영장으로 향한 그녀. 젖은 머리카락과 반짝이는 몸은 평소보다 더 성숙한 매력을 풍긴다. 허억, 허억, 거친 숨결은 그녀가 얼마나 강렬한 감각에 휩싸여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성적 쾌락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 채, 억제할 수 없는 사춘기의 욕망을 채우던 그 시절. 사랑을 나누며 땀으로 젖은 탈의실 벤치 위에서 순수한 청춘의 열정이 본능적인 욕망과 뒤섞인다. VR을 통해 현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마치 직접 그 청춘의 은밀한 한 장면 속에 빠져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