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부 사이토 츠키노에게 주어진 특별 임무!] 한 명의 성실한 SOD 팬이 사립 탐정처럼 사이토 츠키노의 일상을 몰래 관찰한다. 평소 침착하고 차분한 OL인 그녀는 갑작스럽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제안받고 당황하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뚝뚝 흘러내리는 겨드랑이 땀자국을 숨기려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그녀는 점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압박감 속에서 그녀의 몸은 서서히 경직되어 가고, 일상의 틈새에서 비춰지는 예기치 못한 반응들이 마치 숨겨진 세계를 엿보는 듯한 묘한 몰입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