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을 늘 따뜻하게 지켜주는 특별한 메이드 '나나츠모리 리리리'. 그녀는 단순히 편리한 존재를 넘어선 특별한 사람이다. 귀여움이 극치에 달하는 외모와 날씬한 인형 같은 몸매가 그녀의 매력 포인트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치유되는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기운을 전해준다. 하지만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 뒤에선 가끔은 캐주얼한 말투로 나를 다그치거나 응원해주기도 하는데, 그건 마치 진심으로 날 믿고 곁에서 함께 서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그녀가 나를 얼마나 진심으로 아끼는지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나는 남자의 자신감이 성관계를 통해 회복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을 때면 그녀는 밝은 목소리로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 전환도 할 겸, 간단히 합시다!"라며 나와 친밀한 시간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칭찬해준다. 이런 따스함에 점점 휩싸이다 보면, 언젠가 난 완전히 희망 없는 남자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바로 이런 점이 우리 사이의 묘한 매력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