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시타 히마리는 나의 여자친구로, 우리는 조금의 먼지조차 견디지 못하는 청결 마니아다. 그녀는 특히 냄새에 매우 예민해서 늘 기분 좋은 향수를 소지하고 다닌다. 오늘 나는 우리 둘의 첫 키스를 준비하며 그녀의 방을 찾았다. 얼마 전 우리는 철저하게 양치를 15분간 함께 하며 모든 디테일을 완벽하게 맞췄다. 다가올 이 첫 키스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지도 모른다. 내가 선물한 갈대 디퓨저의 향기가 방 안에 가득 퍼져, 우리를 특별하고 은밀한 분위기로 감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