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나나세는 완벽한 외모와 성격을 지닌 미소녀로,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미인 대회에도 출전할 정도다. 그러나 게을르고 책임감 없는 면모도 있어 학년 유급 위기에 처한 문제아이기도 하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자신을 질투하고 적대시하는 교수의 존재를 전혀 모른 채 지낸다. 어느 날, 나나세는 남자친구의 학년 승진을 위해 교수에게 애원하지만, 교수는 그 대가로 그녀의 몸을 요구한다. 망설이던 나나세는 결국 남자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따뜻한 조명이 비치는 호텔 방 안에서 교수에게 몸을 맡긴다. 교수는 그녀가 부드럽게 해달라는 간청을 무시한 채, 장난감과 거친 손가락으로 그녀를 압도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운다. 나나세는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수치를 참고 버티지만, 곧 밀려오는 쾌락의 파도를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다. 침대 시트를 움켜쥐던 손은 어느새 교수의 팔을 끌어안고, 그 순간 그녀의 마음과 몸은 완전히 교수에게 지배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