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담당자인 남편이 회사 차량 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큰가슴을 가진 아내 하루나 하나는 도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었다. 사고 이후 부부는 피해자의 집을 찾아 사과를 했지만, 예상 밖의 응답이 돌아왔다. "진심은 이해하지만, 부상 탓에 일상생활이 힘들다. 아내분이 도와줄 수 있겠느냐?" 어쩔 수 없이 하루나는 다음 주부터 알바 후 피해자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며 부부 간 갈등은 깊어지고, 일상의 고통은 더해가며 새로운 책임감이 그들 삶을 서서히 변화시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