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만난 여성에게 말을 걸어 간지럼을 타게 해달라고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시리즈'. 대상은 작은 얼굴에 부드러운 흰 피부를 가진 소녀. 겨드랑이를 만지게 해달라고 부탁받으면 처음에는 놀라서 얼굴을 내밀지만 결국은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그 민감한 몸은 소리를 낼 정도로 반응하며 마치 이성이 무너지는 듯한 상태에 빠진다. 이러한 리얼한 반응이 간지럼 페티시스트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에 의한 자극은 소녀의 반응을 최대한 이끌어내 자연스러운 웃음소리나 몸부림을 리얼하게 묘사한다. 특히 발바닥이나 겨드랑이, 허리 주변 등 민감한 포인트에 대한 연출이 볼거리다. 시츄에이션의 공을 들여 현장감이 증가하고 두근거림이나 흥분이 점점 높아져 결국 멈추지 않게 된다. 페티시심을 자극하는 리얼한 웃음과 저항감이 보는 이를 끌어당긴다. 그러한 오가는 대화 속에 숨겨진 '지배'와 '무방비함'의 밸런스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간지럼 페티시스트를 위한 매력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