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삼촌이 나를 묶어줬으면 하는 소망을 항상 품고 있었지만, 삼촌은 내가 아직 어리다며 장난으로 얼버무리곤 했다. 몇 해가 지난 성년이 되던 날, 삼촌은 진지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내 몸을 꽉 조여가며 묶기 시작했다.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정이 치솟았고 오랫동안 꿈꿔온 강렬한 구속 훈련의 환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가 죄어오는 속박이 내 모든 움직임을 제한할수록 새로운 감각이 내 안에서 깨어나 깊은 쾌락에 빠져들었다. 삼촌의 강렬한 기세에 압도된 나는 온전히 그에게 자신을 맡겨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