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조용히 고객을 기다린다. 혼자서 도시의 거리를 누비며 낯선 사람들을 태워 목적지까지 말없이 데려다 준다. 하루하루 변함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외로움은 쌓여가고, 천천히 그녀의 정신은 무너져 내린다. 그러던 어느 날, 환상과 욕망에 사로잡힌 그녀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질주한다. 성적인 충동을 채우기 위해, 그녀는 무죄한 미소 뒤에서 점점 자신을 파괴해 간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은 성적 방종의 기록이 되어, 그녀의 영혼 깊이 숨겨진 어둠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