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너 말이야. 내일부터 출장 가는데, 오늘 밤 어때? 그 말에 나는 깊은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몸을 떨었다. 네게선 아무 느낌도 안 들어… 난 네 딸한테만 관심이 있어. 점점 성숙해지는 계집딸이 남자친구라도 생긴 듯했지만, 난 더 이상 스스로를 속일 수 없었다. 어두운 분노와 욕정이 내 마음속 깊이 요동쳤다. 아내가 떠난 일주일 동안, 나는 그동안 써 온 '완벽한 아빠'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계집딸의 몸을 무자비하게 강간했다. 이 충동은 더 이상 이성으로 억제할 수 없었다. 계집딸의 따뜻한 몸에 취해, 억제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서였지만, 그 행위가 가져온 쾌락은 겨우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밤이 끝난 후, 나는 다시 '아빠'라는 가면을 쓰고, 내 영혼 깊숙이 묻혀 있는 떨림의 죄책감 속으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