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걷던 젊은 여성이 친절해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걸린다. "최근 취업이나 이직할 때 다양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유리하죠. 간단한 자격증부터 하나 따볼래요?" 이런 제안에 유혹된 그녀는 결국 '손 코키 자격증' 시험을 보게 된다. 겉으로는 정식 자격 검정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당장의 유리함에 혹해 이 시험을 보러 오는 여성들이 끊이지 않는다. 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말에 수많은 이들이 망설임 없이 도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디테일과 응시자들의 감정, 그리고 결국 만들어지는 질내사정의 결과까지 집중한다. 마치 꿈같은 제안처럼 보이지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