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마이는 6살 연상인 스미레에 대해 강렬한 동경심을 품어왔다. 방 안 가득 스미레의 사진을 붙여놓고 매일 바라보았고, 스미레가 졸업한 동일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나 스미레는 젊은 CEO가 되어 구름 위를 걷는 듯 멀고도 닿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마이는 스미레의 회사 인턴십에 지원한다. 마침내 둘이 만나게 되지만, 스미레의 태도는 마이를 충격에 빠뜨린다. 마이가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당황하지만, 마이의 스미레에 대한 감정은 오히려 더 깊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