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노키 아리스는 어려움 없이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여고생이다. 하지만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녀의 순수함을 무너뜨리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노숙자 집단에게 공격당한 아리스는 폐허가 된 낡은 집으로 끌려가 감금당한다. 날이 갈수록 그녀는 제압당하며 그들의 타락한 욕망에 시달린다. 아무리 울고 저항해도 소용없고, 그녀의 간절한 외침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오직 마음 깊은 곳에서만 비명을 지를 뿐이다. 몇 달이 지나면서 아리스의 정신은 서서히 무너져가고, 아버지를 알 수 없는 아이를 몸 안에 품게 된다. 그녀의 운명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