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니가 생겼다. 항상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는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블루머를 치마 안에 입고 다닌다. "블루머를 입고 있어서 전혀 부끄럽지 않아"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매일 심장이 뛴다. 나처럼 블루머 애호가에게는 매일 블루머를 입는 새 언니와 함께 사는 것이 매우 자극적인 경험이었다. 본작은 그런 나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에피소드를 담았으며, 평범한 순간 속에 숨어 있는 은은한 섹슈얼리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