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출판사의 이번 작품은 과거에 호스트로 활동했던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상처 입은 여성들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과거 행적을 지닌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촬영에 참여하게 되고, 메이크업을 마치자 충격을 금치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인으로 변신한다. "나쁜 놈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컨셉트 아래, 감독과 남성 배우는 그에게 강도 높은 항문 훈련을 가한다. 겉모습뿐 아니라 성격 역시 온화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내면에 자리한 탐욕스럽고 타락한 성향이 엿보인다. 점차 귀엽고 애처로운 신음 소리를 내는 소년으로 변화해가는 그의 모습은 마치 충격적인 여장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여리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남성의 정액을 받아들이며 복종하는 그의 태도는, 그 안에 숨겨진 진정한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크로스드레싱 미소년 레이블의 '여장 미소년' 시리즈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에로티시즘을 완벽히 담아낸 한 편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