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정을 점점 잃어가는 아내는 억제할 수 없는 욕망과 갈등한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녀는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바로 사랑하는 딸의 몸에 손을 뻗는 것이다. 작가 사카모토 타이스케는 어머니와 딸 사이의 금기된 관계를 그려내며, 관객을 그 깊이와 유혹 속으로 끌어당긴다. 수십 년의 결혼 생활 끝에 남편과의 유대는 퇴색하고, 그녀는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어머니와 딸을 잇는 혈연 관계는 사랑과 욕정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며, 전례 없는 인간 관계를 낳는다. 이 작품은 사랑과 윤리, 가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의 내적 혼란을 담아낸다. 심리 깊숙이 숨겨진 본능적인 충동을 섬세하게 표현한 레즈비언 드라마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결말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