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시 미키는 남편과 딸 부부와 함께 사는 주부다. 딸과 사위가 불임 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관계에 긴장이 감돌고, 이미 1년 이상 성관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키는 딸이 부부 생활을 거부하는 데서 문제의 근원이 있음을 깨닫는다. 딸을 위해 마음 아파하는 사위에게 위로를 주고자, 그녀는 속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고 그를 찾아간다. 가슴을 그대로 드러낸 채 딸을 위하려는 순수한 마음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로 상황은 흐르고, 결국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깊고 친밀한 방식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