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온몸의 민감한 부위를 집요하게 간지럼을 당하며 참을 수 없이 웃음을 터뜨리고, 온갖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잠시 후 남자들에게 격렬하게 몸부림치며 저항하기 시작한다. 겨드랑이, 옆구리, 발바닥까지 쉴 새 없이 간지럼을 당하며 쾌락에 몸을 떨고, 마침내 황홀한 절정에 도달하는 모습은 보는 이마저 압도한다.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여자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며, 표정과 음성의 변화가 작품의 백미다. 이 작품은 방종과 쾌락의 경계를 허무는 충동적이고 강렬한 고통의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