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인기 있는 아사쿠라 코코나는 늘 친절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존재다. 하지만 그녀는 속으로는 남편에게 여자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허전함을 느끼며, 조용한 불만을 품고 살아간다. 그런 코코나를 오랫동안 몰래 사랑해온 동료 세토는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 결국 고백한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해요, 코코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고 얼굴을 붉히는 코코나는, 세토를 단순한 직장 동료를 넘어서 자신 안에서 낯선 감정을 일깨우는 존재로 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