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반짝이는 여름 해변, 귀를 간지럽히는 매미 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해변가의 간이 음식점은 계절의 상징처럼 자리 잡고 있다. 본 작품은 바로 이러한 분위기 속에 위치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몰카를 통해 포착한 독특한 장면을 담아낸다. 햇볕에 땀으로 흥건해진 여성들은 시원한 음료로 몸을 적시며 더위에 지친 모습으로 다급히 화장실을 향해 달려든다. 겉옷을 벗자마자 젖은 수영복을 서둘러 벗어 던지고, 얼굴에는 분명한 절박함과 긴장, 불편함이 드러난다. 그러나 곧 그 긴장은 해소되며, 그들은 맨몸으로 변기에 마주서 강력하고 거센 소변을 힘껏 배출한다. 일부 여성들은 당당히 서서 소변을 누고, 움직임에 따라 가슴이 흔들리며 끊임없이 무거운 물줄기를 뿜어낸다. 오랫동안 참아온 욕구를 풀어내는 통쾌한 표정은 마치 여름 바닷바람처럼 상쾌하고 만족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여름 해변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고 친밀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