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하라 리코와 그녀의 아버지 사이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심지어 어머니에게조차 고백할 수 없는 비밀. 리코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선택지가 아니었다. 아버지의 왜곡된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 강렬해졌고, 혼란 속에서 리코는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아버지는 리코의 방에서 그녀가 남자친구에게 펠라치오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분노와 집착에 사로잡힌 아버지는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감행한다. 이어지는 가족의 파멸과 리코의 내면 갈등은 비밀이 드러난 순간, 아버지와 딸의 운명을 참혹한 전환점으로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