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의 아름다운 노장 영웅 원더 레이디는 여전히 인기 있는 전선의 전사다. 오늘도 그녀는 고통 속에 있는 시민들의 외침에 응답하여 전투에 뛰어든다. 궁지에 몰린 적들은 필사적으로 그녀와 맞서지만, 금세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 허덕이게 된다. 그러나 전투 도중 한 병사가 공포에 질려 실례를 하며 상황은 예상치 못한 전환을 맞이한다. 그 장면에서 원더 레이디의 충격적인 약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그녀의 성적 취약성이다. 이를 눈치챈 적군 병사들은 담대해져 하반신을 노출한 채 그녀를 에워싼다. 정신이 혼미해진 원더 레이디는 절규한다. "항복할 테니 그만해 줘!" 그녀의 수치스러운 패배는 은하계 전역에 방송되며, 더 이상 영웅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낙인이 찍힌다. 원더 레이디의 시대가 끝났다는 소문이 퍼지는 와중, 미나미는 희미한 희망을 발견한다. 그녀는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성적 공격에 견디는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남성들은 원더 레이디를 오직 욕망의 대상으로만 여기며, 그녀를 더욱 깊은 복종으로 밀어넣는다. 한 남성이 사정하며 느긋하게 말한다. "남자는 다 끝나면 끝이지." 이 말에 원더 레이디는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는다. 버티며 역전한다면 적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망토를 두른 채 결연한 표정으로 그녀는 적들 앞에 다시 나타난다. 적 지휘관은 충격에 빠진 채 원더 레이디의 반격을 바라본다. 이제 그녀는 에로틱한 영웅으로 거듭난 상태다. 잠깐, 원더 레이디! 영웅이 그렇게 되는 게 아니잖아!!!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