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숨겨진 기묘한 사건들. 이번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순간적인 죄책감을 그린 이야기. 고등학생, 여대생. 가게 점장에게 충동적으로 절도를 당하는 장면에서 들켜버리다. 동아리 합숙 중 갑자기 난처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고, 여자 기숙사조차 어두운 존재의 침입을 막지 못한다.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과도한 음주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지고, 학교 체육 교사와 마주친 그녀의 절규는 외면당한다. 죄책감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소녀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