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아내는 남편의 동료를 집에 들인다. 미납된 월세를 핑계로 그녀는 자신의 몸을 내민다. 바람에 휘둘린 그녀는 남편과 가족을 완전히 잊어버린 채 오직 쾌락에 빠져든다. 남자의 위에 올라타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며 사정할 때마다 크게 신음을 토해낸다. 애처롭지만 열정적인 그녀의 모습은 여성의 본능이 극한까지 자극된 것이다. 온전히 자아를 잃은 듯, 오직 욕망에 이끌려 남자의 품에 몸을 맡긴다. 배신을 선택한 여자의 환희에 찬 모습은 오직 순수한 탐욕에 사로잡힌 여성 그 자체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