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로서 그녀는 늘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일상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고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침입자를 마주한 그녀는 공포에 떨며 폭력적인 공격을 당한다. 그 공포의 와중에 그녀는 이성을 잃고 남성의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평소의 자제심은 산산이 무너지고, 압도적인 감정이 통제를 벗어나 광란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이제 그녀가 갈구하는 것은 단순한 육체적 해방이 아닌, 거칠고 깊이 소용돌이치는 본능의 욕망이다. 평범한 가면이 벗겨진 순간, 그녀의 진짜 욕망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