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에는 재능이 없었고 회사에서도 성가신 존재로만 취급당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부하 직원이 배정되었는데, 그녀는 내 약점을 금세 눈치채고 이를 악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고, 그 결과 매일 그녀의 혐오스러운 눈빛과 끊임없는 괴롭힘을 참아야 했다. 더욱이 이 부하 직원의 아내는 내 이상형인 데다 눈부신 미모를 지닌 여자였고, 그 사실은 나의 좌절을 더욱 키웠다. 요즘 들어 나는 그들의 집에 몰래 침입해 아내를 훔쳐보며 술을 마시는 버릇이 생겼다. 그녀를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에 사로잡혀, 상황을 뒤집을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했다. 그러던 중 마침내 완벽한 기회가 찾아왔다. 나의 가장 어두운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