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과 제자의 불안정한 관계가 러브호텔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폭발한다. 쿠로시마 레이의 가끔 스치는 순수한 미소는 그녀의 내면에 감도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부딪히며 긴장감을 즉각 고조시킨다. 상담이라는 명목 하에 그녀가 보낸 초대에 이끌린 주인공은 이성을 모두 잃고 본능에 완전히 빠져든다. 나이 차이와 사회적 역할의 금기를 무시한 채, 오직 둘만의 은밀한 세계에서 순수한 감정이 피어오기 시작한다. 쿠로시마 레이의 과감한 유혹에 매료된 그는 몸을 통제할 수 없이 내던진다. 결국 둘은 다시는 평범한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 이는 선생과 제자를 초월하는 금기된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쿠로시마 레이의 매력을 최고조로 보여주는 열정적이고 생생한 작품이다. 감독은 둘이 처음 함께 촬영했던 순간을 즐겁고 환한 화학작용, 세트장 가득 울려 퍼진 웃음으로 기억한다. 쿠로시마 레이의 놀라운 가능성을 여실히 드러낸 젊음 넘치는 작품.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