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일에만 몰두하며 가족을 소홀히 한다. 아내는 결국 불륜을 이유로 남편을 전업주부로 만들고 이혼을 결심한다. 주변 사람에게는 모든 상황을 비밀로 한 채, 그녀는 더욱더 일에 몰두한다. 늘 자신을 지지해온 부하 직원 아라키는 점점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그녀는 아라키의 저녁 식사 초대를 수락하게 되고, 이 사건은 둘 사이를 서서히 가까워지게 만든다. 그들이 맞이할 것은 새로운 감정의 각성과, 서로의 관계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되돌아보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