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남자에 의해 저질러진 잔인한 강간 사건들이 평화로운 시골의 일상을 산산이 부수어 놓는다. 그는 어린 소녀들을 향해 침실에서 자는 사이, 목욕 중인 욕실 안, 사람이 드문 빈 땅 등 어디서든 경고 없이 덮쳐든다. 소녀들은 갑작스러운 폭행에 충격과 공포, 혼란에 휩싸인다. 지루하게 흘러가던 시골의 하루 속에서 강간은 끔찍한 현실 속 왜곡된 유일한 쾌락이 되어버리고, 고요하던 풍경은 순식간에 무너져 버린다. 즐거움과 공포가 뒤섞인 기묘한 일상이 펼쳐진다.